한국수자원공사 한강유역본부가 청소년의 물환경 의식 고취를 위해 한강유역 내 거주 중인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청소년 물환경 유튜버 양성교육’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1일 밝혔다.
청소년 물환경 유튜버 양성교육은 한국수자원공사 한강유역본부가 운영하는 ‘한강수계 민학관 물환경협의회’의 연계사업으로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활동 증가 추세에 발맞춘 온라인 홍보 채널 마련을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추진돼 왔다.
이번 교육은 ‘댐의 생태적 가치 및 역할’을 주제로 지난해 12월 29일부터 지난 21일까지 사전교육과 현장영상 촬영으로 진행됐다.
사전 교육에서는 댐·보의 역할과 기능, 물 환경관리를 위한 노력, 물의 가치 등을 학습했으며 현장영상 촬영에서는 군남댐의 두루미(멸종위기종 1급) 대체서식지, 강천보의 어도 및 소양강댐의 어류 산란장 등 직접 댐의 생태적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장소를 방문했다.
오승환 한강유역본부장은 “환경생태 보전을 위한 댐의 역할과 가치에 대해 학습하는 시간을 통해 자라나는 청소년기의 아이들이 환경의식을 고취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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