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 전환’ 앞둔 황병우 대구은행장 “경영 역량 결집 필요한 때”

2024 상반기 경영전략회의 개최…“개신창래 마음으로 새로운 길 열자”

황병우 대구은행장이 지난해 7월 6일 오전 대구 수성구 대구은행 본점 콘퍼런스홀에서 시중은행 전환과 관련해 기자 간담회를 갖고 있다. 연합뉴스
황병우 대구은행장이 지난해 7월 6일 오전 대구 수성구 대구은행 본점 콘퍼런스홀에서 시중은행 전환과 관련해 기자 간담회를 갖고 있다. 연합뉴스

 

황병우 DGB대구은행 은행장이 “지금은 시중은행 전환을 앞두고 경영 역량의 결집이 필요한 순간이며, 이를 위한 선명하고 차별성 있는 전략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15일 대구은행에 따르면 황 행장은 지난 12일 대구 수성동 본점에서 2024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상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올해 경영목표인 ‘최초에서 최고로, 새로운 도전을 고객과 함께’는 최초의 지방은행에서 최고의 은행을 향한다는 의미와 더불어 성공적인 시중은행 전환을 고객과 함께하겠다는 대구은행의 의지를 담았다.

 

황 행장은 “미래를 예측하는 가장 정확한 방법은 미래를 직접 그리는 것”이라며 “최초의 지방은행으로 대구은행이 시작한 것처럼 개신창래(開新創來)의 마음으로 새로운 길을 열어 최고의 미래를 직접 그려나가자”고 전했다.

 

이에 임원 및 부서장 등 300여명의 참석자들은 전략 방향으로 은행의 기본인 고객의 ‘신뢰’, 디지털 시대 고객을 위한 ‘혁신’, 고객에 의한 ‘도약’을 설정하고 고객 성공을 목표로 전 임직원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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