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태 전 골프 감독, 과천체육회로부터 공로패 받아

김경태 전 골프 감독이 과천체육회로부터 공로패 받았다. 과천체육회 제공
김경태 전 골프 감독이 과천체육회로부터 공로패 받았다. 과천체육회 제공

 

그동안 신성고등학교 골프 감독으로 골프 꿈나무를 키워온 김경태 전 감독이 최근 과천체육회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

 

지난 1996년 신성고 골프 초대 감독으로 선임된 김 전 감독은 우리나라 프로골프에서 맹활약 중인 김시우 선수와 김경태, 김성윤, 김혜동 선수 등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들을 육성해 탁월한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또 지난 2003년에도 경기도골프협회 전무이사를 맡아 경기도 골프 발전에 기여했으며, 이 같은 공로로 김 감독은 지난 2002년과 2003년 전국체전에서 공로상을 받기도 했다. 특히 지난 2007년에는 용인대에서 ‘주니어 골프 선수의 가정환경과 요인에 따른 정신력 및 자기실현과 경기력 관계’에 대한 박사학위 논문을 발표해 관심을 모았다.

 

김 전 감독은 지난 30여년 동안 교직생활을 해오면서 물질만능의 세태 속에서 교직에 대한 사명감과 소명의식을 가지고 학생들을 지도해 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현재 과천시체육회 부회장은 맡고 있는 김 전 감독은 “우리나라 골프를 이끌어 나갈 주니어 선수를 발굴해 육성해 나갈 것이며, 특히 과천체육 발전을 위해 작은 힘을 보태고 싶다”고 밝혔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