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원주 전 화성산업진흥원 원장이 9일 총선 화성시병 출마를 선언했다.
나 전 원장은 이날 오전 10시 화성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썩은 곳을 과감히 도려내고 새로운 정치로 정치가 곧 생활이라는 것을 시민들에게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정치는 두 진형으로 갈라져 타협과 협치가 사라진 것이 현실”이라며 “정치가 민생을 살피고 어루만질 수 있도록 직접 정치판을 갈아엎겠다”고 강조했다.
나 전 원장은 ▲신분당선 봉담역 및 GTX-C 병점역 연장 등을 통한 화성 전역 수도권 30분 시대 조성 ▲디지털전환·모빌리티전환·그린전환 등 첨단전략산업 대전환 ▲화성시 AI문화교육특구 확립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그는 “국회와 청와대 등에서 쌓은 여러 정치 경험을 화성시 발전에 사용해 시민 발전과 도시 발전 모두를 이루는 화성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나 전 원장은 대통령비서실 사회수석비서관실 행정관과 재단법인 화성산업진흥원 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공과대학교 특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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