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민주당 추민규, 이색선거 눈길… 학부모 유권자와 교육상담 [총선 나도 뛴다]

이색 선거운동으로 주목받고 있는 하남시 추민규 예비후보. 추민규 예비후보 제공
이색 선거운동으로 주목받고 있는 하남시 추민규 예비후보. 추민규 예비후보 제공

 

이색 선거운동으로 유권자와 거리감을 좁히고 있는 후보가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하남시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추민규 예비후보다. 추 예비후보는 새해부터 과거 자신의 전문성을 살려 이른 아친 유권자와의 인사 후 학부모 유권자들과 교육 상담 및 수험생 정시 상담 등의 방법으로 시민들과 만남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비후보로 현역과는 달리, 선거운동이 한정돼 있다 보니 이를 타개하면서 자신의 전문 이미지를 부각하는 등 타 후보와의 차별화를 염두한 선거 행보로 풀이된다.

 

현재 그는 하남시 분구지역으로 유력한 미사신도시를 중심으로 한 교육 이미지를 특화하고, 교육도시화 구축을 위한 전략으로 교육 상담과 1대1 대면 접촉을 늘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추 예비후보는 “일상적 거리 유세를 통해 이름을 알리는 관행적 선거운동보다 유권자들과 거리를 좁히면서 전문적 경험과 지식을 살려 교육 상담을 기획했다”면서 “특히 미사지역 주민들이 안고 있는 현안 중 하나가 교육이란 점에서 만나는 학부모 유권자마다 호응이 커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추민규 예비후보는 이날 예정된 미니토크 북콘서트를 전격 취소했다. 교육전문가로서 ‘대한민국 교육, 이대로 좋은가?’라는 책을 선보이며 토크 형식으로 북콘서트가 예정됐으나 이재명 대표가 당한 피습 사건에 직면, 웃으며 콘서트를 진행할 수 없다 판단, 전격 취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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