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근 전 화성시장이 20일 내년 총선 화성시갑 출마를 선언했다.
최 전 시장은 이날 출마선언문을 통해 “화성시 장점을 최대로 끌어올려 한 발 더 도약하는 ‘점핑 화성’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세계 25대 도시를 목표로 권열별 균형발전을 설계·추진하곘다”며 “국민의힘이 이길 수 있는 유일한 경쟁력을 갖춘 후보로서 절치부심해 경기남부의 물꼬를 트겠다”고 강조했다.
최 전 시장은 ▲군공항의 공항이라는 단어가 입에 오르내리지 않도록 원천봉쇄 ▲신안선, 신분당선 조기 완공 ▲화성 서부지역에 대학병원 급 국립병원을 조기 설립 ▲농촌 지역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실질적으로 민생에 도움이 되는 행정 결단 촉구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그는 “화성 서부지역은 불균형 발전의 낙인 지역이 돼가고 있다”며 “중앙정치와 긴밀히 소통해 화성시를 한 단계 나아가는 도시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말했다.
최 전 시장은 향남읍 출신으로 제33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경기도 기획예산담당관, 법무담당관 등을 지냈으며 지난 2005~2010년 화성시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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