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엄태준 이천 예비후보가 19일 이천시청 앞 광장에서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엄 예비후보는 출마기자회견에서 “21년 전 오늘(2002년 12월 19일) 노무현 전 대통령이 당선된 날에 출마를 선언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국회의원에 당선돼 정부가 이념정치로 편가르기를 하고 있어 오히려 민생을 위협하고 망가뜨리고 있기 때문에 부수, 진보의 이념정치가 아니라 국민의 삶을 살피고 챙기는 이념정치가 아닌 민생정치를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이 자기 마음대로 국정을 휘두리지 못하도록 중앙정부의 권한 중 외교 및 국방 등 꼭 필요한 권한을 제외하고는 지방정부로 대폭 이양하는 철저한 지방분권이 이뤄지도록 법률과 제도를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엄 예비후보는 이밖에 “이천의 수십년 묵은 규제를 풀기 위해 전국의 상수원 보유 지자체들과 합의를 이끌어내 토론을 개최하고 특별한 희생인 만큼 특별한 보상을 해야 한다는 점을 이해시키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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