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맞아 서울마주협회 소속 마주들이 홀몸노인과 저소득층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에 나서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7일 서울마주협회에 따르면 봉사활동에는 서울마주협회 조용학 회장, 백국인 부회장, 조건진 홍보위원장, 박정배, 조병태, 홍종운 이사와 임직원들이 참여했으며 마주들의 성금으로 마련된 김장김치와 수면잠옷, 마스크 등 월동용품 전달과 250여명의 이웃에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조용학 회장은 “올해는 개인마주제와 서울마주협회가 창립 30주년을 맞은 해이자 마주들의 나눔 역사도 30년이 됐다”며 “마주협회는 그동안 다양한 나눔을 실천해 왔는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 좀 더 다가가는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봉사에 동참한 마주들은 “최근 고물가와 경기침체로 무료급식소에 어려운 이웃들이 많이 몰리고 있는 가운데 이들을 위해 봉사를 하게 돼 보람 있었다”면서 “예산이 많지 않아 오늘처럼 특식을 먹는 날을 노인분들이 손꼽아 기다린다고 하니 앞으로 후원도 많이 하고 봉사에도 자주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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