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3월 개교, 소프트웨어 전문인력 양성
오는 2026년 3월 개교 예정인 새교 AI특성화고등학교가 산업수요 맞춤형 고교인 AI 마이스터고등학교로 전환된다.
마이스터高는 전문직업교육의 발전을 위해 산업계 수요에 직접 연계된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고등학교로, 유망분야에 특화된 산업수요와 연계하여 전문 산업인력을 양성하는 학교다.
오산시는 4일 시청에서 경기도교육청, 화성오산교육지원청과 새교 AI 마이스터고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2026년 3월 개교 예정인 새교 AI특성화고교(가칭 새교2-1고)가 새교 AI 마이스터고교로 전환되며 ▲미래 산업사회가 요구하는 소프트웨어(SW) 분야 인력 양성 ▲직업교육 수요자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미래형 직업계 고등학교 운영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오산시와 경기도교육청,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AI 마이스터고 전환을 위한 선제적 조치로 ▲AI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인적·물적 인프라 ▲AI소프트웨어 관련 기업 연계를 통해 취업을 위한 산학맞춤반 운영 지원 등에 있어 공동 협력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권재 시장은 “관내 학생의 취업률 상승을 위해 진학과 취업이 연계된 마이스터고 설립은 반드시 추진해야 할 과제였다”며 “새교 AI 마이스터고가 지정된다면 경기도내 유일 AI·SW 분야의 마이스터고로 경기도 AI 디지털 교육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선경 경기도교육청 진로직업교육과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마련될 새교 AI 마이스터고가 미래 사회 변화에 대응하는 주체적인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한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윤석열 정부는 지난해 8월 ‘디지털 인재양성 종합방안’을 발표하며 미래 성장산업으로서의 AI를 주도할 인재 양성의 필요성을 주창해왔다.
이에 발맞춰 오산시는 경기도교육청, 화성오산교육지원청과 유기적 관계를 이어가며 최근 창의적 미래인재 육성을 골자로 하는 미래교육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아울러 AI코딩 에듀랩 개소, 해커톤 대회 개최 등 AI코딩교육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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