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 전력강화 세미나 통해 방향성 재정비

이숭용감독 비롯 코칭스태프와 프런트 등 49명 참석 ‘소통의 장’

29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SSG 랜더스의 ‘2024시즌 대비 전력강화 세미나’에서 코칭스태프와 프런트가 함께 발전 방안을 토론하고 있다.SSG 랜더스 제공
29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SSG 랜더스의 ‘2024시즌 대비 전력강화 세미나’에서 코칭스태프와 프런트가 함께 발전 방안을 토론하고 있다.SSG 랜더스 제공

 

새로운 도약과 변화를 모색하고 있는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내년 시즌 전력 강화와 팀 운영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SSG는 지난 29일 송도컨벤시아에서 ‘2024시즌 대비 전력강화 세미나’를 열고, 현재 팀 상황 공유와 이를 바탕으로 내년 운영계획 수립을 위해 함께 토론했다. 세미나에는 이숭용 감독을 포함한 코칭스태프 28명과 프런트 21명 등 총 49명이 참석해 팀의 발전과 선수의 성장을 위한 방법을 논의했다.

 

SSG는 우선적으로 선수별 특장점 등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새롭게 영입한 외국인과 신인선수에 대해 파악할 수 있는 브리핑도 진행했다. 또 가고시마 마무리캠프 성과를 공유하기도 했다.

 

SSG 랜더스의 ‘2024시즌 대비 전력강화 세미나’에서 이숭용 감독이 의견을 개진하고 있다.SSG 랜더스 제공
SSG 랜더스의 ‘2024시즌 대비 전력강화 세미나’에서 이숭용 감독이 의견을 개진하고 있다.SSG 랜더스 제공

 

더불어 2024시즌 KBO리그 규칙 변화 등에 따른 예상 이슈에 대해서도 검토했다. 이를 토대로 내년 시즌 방향성과 운영계획 수립을 위한 자유 토론도 이어졌다. 토론은 이숭용 감독 등 전체 참여자가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면서 발전적인 소통이 이뤄졌다.

 

이숭용 감독은 “코칭스태프, 프런트가 파트별로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고 허심탄회한 대화가 있어야만 하나된 방향성을 도출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 각자가 가지고 있는 고민과 내년 시즌 계획에 대해 파악할 수 있어 뜻깊은 자리였다. 나 또한 초보 감독인 만큼 주위 구성원과 함께 원팀이 돼 내년 시즌 준비를 잘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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