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송신영 수석코치 등 1군 코칭스태프 구성 완료

투수코치 배영수·타격코치 강병식·배터리코치 윤요섭 등 영입

SSG의 신임 1군 코치인 윤요섭 배터리 코치, 배영수 투수코치, 강병식 타격코치(왼쪽부터).SSG 랜더스 제공
SSG의 신임 1군 코치인 윤요섭 배터리 코치, 배영수 투수코치, 강병식 타격코치(왼쪽부터).SSG 랜더스 제공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신임 이숭용(52) 감독을 보좌할 1군 코칭스태프 구성을 사실상 마쳤다.

 

이번 시즌 준플레이오프 탈락 후 감독 교체 등 팀 쇄신에 나선 SSG는 29일 “파트별 전문성과 코칭 능력에 초점을 맞춰 코칭스태프를 인선했다”라며 1군 코치진 명단을 발표했다.

 

수석코치에는 이숭용 감독이 “투수 출신 코치에게 맡기겠다”고 공언한 대로 키움 투수코치 출신인 송신영(46) 코치가 선임됐고, 투수코치에는 배영수(42) 전 롯데 코치, 타격코치에는 강병식(46) 전 키움 코치, 배터리코치에는 윤요섭(41) 전 LG 코치를 새로 영입했다.

 

이들 가운데 송신영, 강병식 코치는 이 감독의 현대 유니콘스 시절과 넥센 히어로즈 시절 동료이고, 윤요섭 코치는 이 감독이 타격 코치와 단장을 맡았던 KT 위즈에서 선수, 코치를 지냈다.

 

새로 영입한 4명의 코치와 더불어 기존의 이승호 불펜 코치, 이대수 수비 코치, 조동화·임재현 작전주루 코치가 함께 팀을 이뤄 이숭용 감독과 내년 시즌을 이끌게 된다. 현재 공석인 타격 보조코치는 조만간 인선을 매듭지을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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