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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이수과천복합터널사업 보고회…'동작대로 교통정체 완화 기대'

승인 2023-11-28 16:49
윤현서 기자 03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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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동작대로의 만성적 교통 정체 완화 기대

신계용 과천시장이 28일 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회의에서 이수과천복합터널 민간투자사업 우선협상대상자인 이수과천복합터널사업 주식회사 관계자로부터 사업 진행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있다. 과천시 제공
신계용 과천시장이 28일 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회의에서 이수과천복합터널 민간투자사업 우선협상대상자인 이수과천복합터널사업 주식회사 관계자로부터 사업 진행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있다. 과천시 제공

 

과천시는 28일 신계용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수과천복합터널 민간투자사업 우선협상대상자인 이수과천복합터널사업주식회사 관계자로부터 사업 진행 상황에 대한 전반적인 보고를 받았다.

 

이수과천복합터널 민간투자사업은 서울시가 추진 중인 사업으로, 경기도 과천시 과천동과 서울시 동작구 동작동을 잇는 왕복 4차로의 도로터널과 빗물배수터널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이 같은 복합기능 터널은 국내에서 처음 시도되며 과천대로 및 동작대로의 교통량 집중으로 인한 만성적인 교통정체 완화와 사당·이수지역 침수피해 예방이 목적이다.

 

이 사업은 지난 9월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사업심의위 심의를 통과했으며, 연말 서울시의회 보고를 거쳐 2025년 상반기 착공, 2030년 개통을 목표로 진행된다.

 

앞서 지난 2020년 5월 과천과천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 추진에 따른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도 선정됐으며, 이에 따라 과천과천지구 사업시행자인 LH가 100억원을 정액 분담하고 있다.

 

신계용 시장은 “과천과천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인 이수과천복합터널이 추진되면 출‧퇴근 혼잡시간대 통행속도가 약 시속 10㎞(시속 8㎞⟶18㎞)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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