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미래 함께하는 수원 영통구…개청 20주년, 구민과 힘찬 도약

지난 24일 영통구청에서 열린 ‘영통구 개청 20주년 기념행사’에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김기정 수원특례시의회 의장, 박광온 국회의원 등 관계자들이 현판 제막식을 하고 있다. 영통구청 제공
지난 24일 영통구청에서 열린 ‘영통구 개청 20주년 기념행사’에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김기정 수원특례시의회 의장, 박광온 국회의원 등 관계자들이 현판 제막식을 하고 있다. 영통구청 제공

 

‘새로운 미래, 함께하는 영통’

 

수원특례시 영통구(구청장 김용덕)가 개청 20주년을 맞아 앞으로의 비전을 선포하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영통구는 개청 이후 20년간의 성과를 구민과 공유하며 새로운 영통구로 거듭나기 위한 ‘영통구 개청 2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김기정 수원특례시의회 의장, 박광온 국회의원, 도·시의원 등 다수의 내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개청 20주년 기념식수를 시작으로, 영통구의 새 비전을 알리는 ‘새로운 미래 함께하는 영통’ 현판 제막식 순으로 진행됐다.

 

영통구의 새 비전에는 희망찬 변화, 새로운 미래를 위해 주민과 함께 노력하고 협력하는 영통구로 거듭나겠다는 비전이 담겼다. ‘힘차게 도약하고 새롭게 거듭나는 영통’, ‘지역사회가 모두 참여하고 협력해 새로운 발전을 이끌어가는 영통’이라는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

 

지난 24일 영통구청에서 열린 ‘영통구 개청 20주년 기념행사’에 참여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김기정 수원특례시의회 의장, 박광온 국회의원 등 내외빈과 구민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통구청 제공
지난 24일 영통구청에서 열린 ‘영통구 개청 20주년 기념행사’에 참여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김기정 수원특례시의회 의장, 박광온 국회의원 등 내외빈과 구민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통구청 제공

 

현판 제막식 이후에는 20년간 영통구의 역동적인 성장과 발전과정이 담긴 ‘영통구 20년, 새로운 도약의 시작’ 기념영상을 상영해 구민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영통구 발전에 기여한 유공구민 시상, 기념사 및 축사도 이어졌다. 특히 영통발전연대와 주민자치협의회는 각각 6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하기도 했다. 이 장학금은 희망찬 미래를 이끌어 갈 학생 12명에게 100만원씩 지급될 예정이다.

 

김용덕 영통구청장은 “미래를 향해 더 큰 걸음으로 도약하는 영통구가 될 수 있도록 430여명의 공직자와 힘껏 뛰겠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영통구는 지난 2003년 11월24일 개청한 이후 20년간 눈부신 변화와 발전을 거듭해왔다. 글로벌 IT기업인 삼성전자와 경기융합타운, 수원고등법원과 고등검찰청, 수원컨벤션센터, 영흥수목원과 광교호수공원 등이 위치해 경제·문화·행정·산업 등 다방면에서 수원의 발전을 견인하는 중심도시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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