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시리즈에서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한 프로야구 KT 위즈가 시즌 종료 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으로 연고지역과의 유대감을 이어갔다.
KT는 1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마무리 투수 김재윤을 비롯한 구단 임직원, 치어리더, 수원여대, 한국곰두리봉사회, 주한미군 6-52 방공포병 대대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수원여대와 함께 하는 사랑의 김장나눔 봉사’ 활동을 가졌다.
이날 김장 나눔 봉사에서는 도움이 필요한 수원 지역 이웃들을 위해 총 2천100㎏의 김장김치를 담갔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수원 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 능실종합사회복지관 등에 전달된다.
봉사에 참여한 김재윤은 “2023년은 3년 연속 30세이브를 달성해 개인적으로 의미 있는 시즌이었다”며 “기쁨을 주변 이웃들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해주신 구단과 수원여대에 감사하다. 내년 시즌에도 더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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