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규 KB금융 회장, 은행연합회장 후보 고사…후보군 5인 압축

“은행권의 목소리 대변할 수 있는 분 선임되길”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이 지난 9월 25일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신관에서 열린 KB 금융그룹 CEO 기자간담회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차기 은행연합회장 후보를 고사했다.

 

11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윤종규 회장은 은행연합회 회장후보추천위원회에 후보 고사 의사를 밝혔다.

 

윤 회장은 해외 출장 중에 차기 회장 후보자 발표를 접하고 회추위 측에 “은행권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는 분이 선임되시길 바란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에 따라 차기 은행연합회장 후보군은 박진회 전 한국씨티은행장, 손병환 전 NH금융지주 회장, 임영록 전 KB금융지주 회장, 조용병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 조준희 전 IBK기업은행장 등 5명으로 압축됐다.

 

한편, 회추위는 오는 16일 3차 회추위 회의를 열고 최종 후보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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