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등잔박물관 ‘지역작가 조명전’…'빛'으로 소통의 장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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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양점모 작가 _빛으로부터, 양점모 작가와 함께하는 ‘나만의 자개 작품 만들기’

(아래) 노인우 작가_Space 14 series, 최민경 작가_우리가 모르는 소비. 한국등잔박물관 제공

 

한국등잔박물관이 용인 지역을 중심으로 왕성한 작품활동을 펼치는 예술인을 소개하는 ‘지역작가 조명전’을 선보이고 있다.

 

전시에는 회화, 설치미술, 공예 분야에서 활동하는 노인우, 남윤승, 이영재, 양점모, 최민경 작가 등 5인이 함께 한다. 5인의 작가는 ‘빛’을 주제로 한 작품을 자신만의 시각과 생각을 담아 선보인다.

 

‘2023 박물관·미술관 지원사업’으로 지난 18일 개막한 이 전시는 지역 예술인과 지역민의 교류와 소통을 중점에 뒀다.

 

지역민을 대상으로 한 지역민 교육이 운영돼 양점모 작가와 함께하는 ‘나만의 자개 작품 만들기’, 최민경 작가와 함께하는 ‘업사이클링 브로치 제작’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대상은 경기도 내 거주하는 성인으로 한국등잔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김혜림 학예연구사는 “이번 지역민 교육은 전시에 참여한 참여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작가의 작품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소통하도록 기획됐다”며 “가족이 함께 방문해 지역의 다양한 작가와 작품을 만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시는 11월12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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