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연경 오페라뮤 단장 “구리시민들의 문화향유를 위해 노력”

구리시민 문화예술 혜택 받을 수 있는 공연 기획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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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연경 오페라뮤 단장

 

“구리시민이 문화예술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공연을 기획하겠다.”

 

구리시 오페라뮤 단장을 맡고 있는 소프라노 조연경씨를 만나 오페라뮤 기획 공연 등을 들어봤다.

 

조 단장은 선화예술고와 중앙대 음대 성악과 졸업, 한세대 문화예술경영학과 석사 졸업 후 성악가로 활동을 해오면서 구리시립합창단원 등 현재 오페라뮤 단장을 맞고 있다. 오페라뮤는 9명의 단원들로 구성돼 있다.

 

조 단장은 “오는 11월1일 열리는 공연은 구리시민들이 오페라 명곡들과 클래식 등으로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밤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구리아트홀 유채꽃소극장에서 회화적이고 감각적인 뮤직비디오 형식의 클래식 음악 공연이 무대에 올려져 구리시민을 위한 오페라가 펼쳐진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공연에 소프라노 김민주 정장미 강다혜, 테너 정경식, 크로스오버싱어 송영한, 베이스 이형준, 바리톤 조현규 등과 함께 출연한다.

 

조 단장은 “출연자들이 클래식과 클래시컬한 음악에 회화적이고 입체적인 영상미를 더해 감동의 폭을 한층 높이고자 노력했다”며 “오프라인에서 즐기는 오페라뮤 공연은 온라인 공연과 또 다른 친근하고 품격있는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음 공연에도 단원들과 함께 다양한 오페라 명곡과 클래식 곡들로 준비해 구리시민이 문화예술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공연을 기획하겠다”고 덧붙였다.

 

그와 클래식 및 오페라의 이야기를 나누면서 단장의 삶의 애환이 가득 묻어 나는 모습에서 오페라를 넘어 성악가로서 큰 그릇이라는 것이 느껴졌다.

 

한편 조 단장은 구리시 오페라뮤 단원과도 호흡이 척척 맞는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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