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R 합계 590타로 2위에 14타 앞서 ‘우승 가능성↑’ 개인전 장유빈, 20언더 196타로 선두에 4타 뒤져
한국이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골프 남자 단체전 우승을 예약했다.
임성재, 김시우(이상 CJ), 조우영, 장유빈(이상 한국체대)이 팀을 이룬 한국은 30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서호 국제골프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58언더파 590타를 기록, 공동 2위인 태국과 홍콩(이상 604타)에 14타 차로 앞서 최종 라운드에서 이변이 없는 한 우승이 유력하다.
아시안게임 단체전은 4명의 선수 중 상위 3명의 성적을 합산하기 때문에 방심은 금물이다. 한국이 단체전서 금메달을 획득할 경우 2010년 광저우 대회에 이어 13년 만에 정상을 되찾게 된다.
한편, 한국은 개인전에서는 장유빈이 3라운드 합계 20언더파 196타로 다이치 고(홍콩·192타)와 훙젠야오(대만·195타)에 각각 4타, 1타 뒤진 3위에 랭크돼 마지막날 역전 우승의 가능성을 남겨뒀다.
장유빈에 이어서는 임성재가 19언더파 197타로 공동 4위, 김시우는 16언더파 200타로 8위를 달리고 있다. 조우영은 13언더파 203타로 공동 12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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