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중부경찰서, ‘민·관 합동순찰’ 실시…“안전하게 추석 나세요”

수원중부경찰서가 지난 25일 자율방범대, 생활안전협의회와 함께 합동순찰을 실시하고 있다. 수원중부서 제공

 

수원중부경찰서는 지난 25일 자율방범대, 생활안전협의회와 함께 합동순찰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잇따라 발생한 ‘이상동기’ 범죄로 빚어진 사회적 불안감을 해소, 평온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함이다.

 

이날 각 기관 관계자 40여명은 1시간30분가량 수원특례시 장안구 연무동 주택가 및 연무시장 일대를 돌며 범죄 취약지를 점검하고, 범죄 예방 대응책을 논의했다.

 

민윤기 수원중부서장은 “앞으로도 평온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주민이 체감하고, 신뢰할 수 있는 수준의 경찰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자율방범대는 지난 4월27일 ‘자율방범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라 법정단체로 인정됐다. 이에 따라 그동안 열악한 환경에서 활동을 지속해 오던 자율방범대는 앞으로 경찰로부터 행정·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자율방범대는 주로 ▲범죄예방을 위한 순찰 및 범죄 신고 ▲청소년· 가출인 계도 및 보호 ▲관내 주요행사 시 교통 질서 유지 ▲기타 경찰 보조 업무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수원중부서는 지난달 8일 16개 자율방범대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와 위촉장 수여식을 진행한 바 있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