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의회, 추경 2억8천790만원 삭감·조례안 등 26건 의결

의왕시의회는 18일 제296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14일간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김학기 의장이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의왕시의회 제공

 

의왕시의회는 제2회 추경예산 2억8천790만원을 삭감하고 의왕시의회 인사청문회 조례안 등 26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시의회는 제296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14일간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회기에서 시의회는 의왕도시공사로부터 도시개발사업 추진현황 등 업무보고도 받았다.

 

주요 의결사항으로는 의왕시의회 인사청문회 조례안을 비롯해 의왕시 안심통학 지원에 관한 조례안, 의왕시 고령장애인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의왕시 이스포츠(전자스포츠) 진흥에 관한 조례안, 의왕시 비정규직 노동자의 권리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의원발의 13건과 시가 제출한 의왕시 지속발전 기본 조례안, 2023년 제3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등 8건과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5건을 처리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의한 추경예산 세입안은 7천73억여원으로 편성됐으며, 세출안은 한정된 예산을 적재적소에 투입하기 위해 총 2억8천790만원을 삭감, 예비비로 편성해 의결했다.

 

김학기 의장은 “임시회 회기 동안 조례안 및 추경 예산안 심의 등 민생과 직결된 주요 안건 처리에 최선을 다해 주신 동료 의원들과 성실하게 자료 준비와 답변에 임해 준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시의회는 지역발전과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의회는 오는 10월 중 제297회 임시회를 개회해 2024년 주요 업무계획 청취 및 조례안 등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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