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장애인복지회 '삼시세끼 건강페스티벌'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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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경기도장애인복지회 관계자들과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용주기자

 

바른식생활교육을 통해 장애인 건강증진을 도모하는 ‘2023년 바른식생활교육 삼시세끼 건강페스티벌’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3일 ㈔경기도장애인복지회에 따르면 ㈔경기도장애인복지회가 주최하고 ㈔경기도장애인복지회 광명시지부가 주관한 페스티벌은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식생활교육을 통해 장애인들의 질병 예방 및 건강증진 등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용택 경기도장애인복지회 이사장과 최봉선 경기도장애인복지회장,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국회의원(광명갑), 안성환 광명시의회 의장, 김봉철 경기도장애인복지회 광명시지부장을 비롯해 경기도 시·군 장애인 단체장, 광명지역 장애인 및 가족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김봉철 지부장의 대회사를 시작으로 진행한 행사는 광명시장애인합창단의 식생활 캠페인송 공연과 가수 김국환의 무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져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페스티벌에 참가한 장애인 및 가족들은 균형식사 프로그램을 통해 주최 측이 마련한 건강 도시락을 시식하며 바른식생활의 중요성을 체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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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봉선 경기도장애인복지회 회장이 삼시세끼 바른식생활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김용주기자

 

이어진 삼시세끼 바른식생활교육에서 최봉선 회장은 암, 당뇨, 비만 같은 장애인들의 만성질환이 잘못된 식습관과 영양 불균형에서 비롯됐다며 재치 있는 입담으로 강의를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최봉선 회장은 “장애인 스스로 건강한 식생활을 해야 자존감이 높아진다”며 “이를 통해 삶의 질이 향상될 것이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용택 이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이번 삼시세끼 건강페스티벌을 통해 바른식생활을 실천해 여러분이 건강을 찾았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건강페스티벌이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경기도 전역으로 순회 개최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임오경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현재 광명시에서 장애인재활시설 운영, 장애인 활동지원사업, 발달장애인자조단체 지원, 장애인복합문화시설 건립 등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앞으로 광명지역 국회의원으로써 장애인의 자립기반 확충을 위한 사업을 적극 지원하는 등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광명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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