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주민자치위원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

연수구청 전경. 연수구 제공

 

인천 연수구는 15개 동을 6개 권역으로 나눠 추진한 주민차지 소양교육을 지난달에 마무리 했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민과 관의 의견을 조정하고 대민봉사자인 역할을 하는주민자치위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소양교육을 마련했다. 구는 이 교육을 통해 주민자치위원 300여명이 참석해 지역의 현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구는 교육 주제를 ‘소통과 갈등관리 기법’으로 설정, 다양한 갈등을 해결하는 방법과 갈등전환 의사소통에 관한 수업을 준비했다. 또 구는 사전에 수요조사를 통해 통합교육, 주민자치 관계자 역량강화 교육 등 맞춤형 교육을 했다.

 

이 밖에도 구는 지난해 주민자치 조례를 개정, 주민자치위원 자격요건인 사전의무교육 6시간을 없앴다. 이에 따라 주민들이 주민자치위원으로 활동할 수 있는 범위가 확대했다.

 

이재호 구청장은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앞장서서 활동하시는 주민자치위원들에게 감사 드린다”며 “이번 교육이 주민자치위원들의 능력을 높이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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