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가 여름철 집중호우를 대비해 취약주택 및 시설 등을 대상으로 사전 현장 점검에 팔을 걷어 붙였다.
4일 동두천시에 따르면 재난상황 발생에 대비해 부서 단위 빈틈 없는 안전대책 수립과 함께 즉각적인 협업과 부서 간 협조사항 등을 공유한다는 방침이다.
안전총괄과는 7천200만원을 들여 이달 말까지 반지하 주택 29곳의 차수판과 역류방지밸브 등 침수방지시설을 설치한다.
자연재해 피해에 대한 실질적인 복구비와 보상금 등을 받을 수 있는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의 가입 활성화에도 힘쓸 계획이다.
중앙정부와 지자체 등이 보험료의 70% 이상을 지원함으로써 개인은 30% 미만을 부담하면 된다.
공원녹지과는 이달 말까지 공원과 녹지 내 배수로 및 맨홀 정비 등을 완료한다.
도로과도 주요 도로나 빗물받이, 배수로 등의 긴급 보수 및 정비 등을 위해 예산 8천만원을 책정했다.
이와는 별도로 도로과도 확보한 1억5천만원을 들여 9월까지 천보산로 등 상습 침수 도로에 배수시설 증설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투자개발과는 소요산 야구공원 조성 사업부지 산사태 예방을 위해 사업비 2억원을 들여 이달 말까지 수해 예방사업 공사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박형덕 시장은 “침수방지시설 설치 지원, 배수로와 맨홀 정비는 물론 신천 일대를 포함한 침수 취약지역의 현장 점검을 강화해 주민의 인명과 재산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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