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어기야 디여차! 동행축제 가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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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자호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소상공인과장

국내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판매촉진 행사이자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캠페인인 ‘대한민국 동행축제’가 1일부터 28일까지 전국 온·오프라인 유통채널과 전통시장, 상점가를 망라해 다채롭게 펼쳐지고 있다.

 

올해로 4년 차를 맞는 동행축제는 지난해부터 세일 행사에서 온 국민이 함께 즐기는 소비축제로 개념을 확장하면서 지난해 두 차례 개최해 1조4천억원이 넘는 매출을 달성했고 그 여세를 몰아 올해는 총 3회의 동행축제를 준비하면서 매출액 목표도 작년의 2배 이상인 3조원으로 잡고 있다.

 

이번 동행축제는 회복이 절실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국민들이 작은 소비부터 힘을 모아 큰 경제 활력을 만들자는 의미를 담아 ‘온 국민, 힘 모으기!’ 캠페인으로, 이에 맞춰 슬로건 또한 ‘함께하면 대박나는 2023 동행축제’로 정했다.

이런 취지에 공감해 역대급 규모인 250여개 유통채널이 참여하고 전국 1천800여개 전통시장, 상점가가 동참하며 경기지역은 215개 전통시장과 상점가에서 동행축제를 함께할 수 있다.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도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총 30개의 지역행사를 동행축제와 연계해 추진하고 있어 5월은 전국 어디를 가든 동행축제와 함께하게 될 것이다.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도 화성시 동탄호수공원에서 5월12일부터 14일까지 ‘경기지역 소상공인 제품 특별판매전’을 개최했으며 음악분수쇼, 화성시 가족사랑축제 같은 문화행사와 연계해 많은 방문객들에게 지역 특색을 살린 먹거리와 즐길거리도 제공하면서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노력했다.

 

특히 동 특별판매전에는 도내 전통시장을 대표해 양평용문천년시장, 성남모란전통기름시장, 오산오색시장이 참여하고 꽃, 화분, 초콜릿, 과일잼, 밀키트, 아동양말 등 아이들과 함께 동탄호수공원을 찾는 젊은 소비자를 타게팅해 20개사 이내의 우수 소상공인을 선별했으며 특별판매전을 통해 기존 온·오프라인 판촉에 대한 홍보와 매출 증진 효과를 톡톡히 거뒀다.

 

올해 첫 번째 동행축제는 28일까지 쿠팡, 지마켓, 아이디어스 등 온라인 쇼핑몰과 배달의민족, 요기요 등 O2O 플랫폼에서 식품, 유아용품, 패션잡화 등을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를 실시하고 있으니 도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

 

한편 5월에 이어 9월 추석과 12월 크리스마스 시즌에도 동행축제를 준비 중으로 문화·예술이 어우러진 지역축제·행사와의 연계 강화에 노력하고 보다 많은 도민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자체와 협력해 다양한 지역 홍보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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