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뇌졸중센터 모범인증병원’ 선정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전경. 성빈센트병원 제공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최근 열린 2023 대한뇌졸중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뇌졸중센터 모범인증병원’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대한뇌졸중학회는 2018년부터 뇌졸중 환자에 대한 표준 진료 및 신속·최적의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환자관리체계 및 뇌졸중집중치료실 운영 등 뇌졸중센터 기준에 부합하는 병원을 인증하고 있다. 이들 인증병원 중 뇌졸중 진료체계 발전에 선도적으로 기여한 병원은 추가로 모범병원 인증을 받는다. 

 

성빈센트병원은 지난해 뇌졸중센터 인증을 받은 데 이어 올해 모범인증병원으로 선정됐다. 

 

성빈센트병원 뇌혈관센터는 신경외과, 신경과, 재활의학과 및 영상의학과 뇌혈관전문의, 영상의학 전문 방사선사, 뇌혈관 전문간호사 등으로 구성돼 있다. 

 

뇌혈관질환이 의심되는 환자가 응급실에 내원하면 다중 응급콜 시스템을 통한 자동 소집과 함께 신경학적 검사, CT 3차원 혈관촬영, MRI 및 뇌혈관촬영술 등의 진단 작업을 거쳐 처치가 이뤄진다. 

 

뇌졸중센터장인 성재훈 신경외과 교수는 “성빈센트병원 뇌졸중센터는 뇌졸중 치료에 있어 명실상부 국내 최고 수준의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고 자부한다”며 “앞으로도 숙련된 의료진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더 신속·정확한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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