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사노동 E-커머스 물류단지 더딘 걸음…테크노밸리 타당성용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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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테크노밸리 타당성 용역 착수보고회. 구리시 제공

 

구리 사노동 E-커머스 물류단지 조성 사업이 더딘 걸음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곳에 추진 중인 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은 지난해 7월 재추진 결정 후 기본 타당성 용역에 나섰다.

 

구리시는 최근 시청 상황실에서 테크노밸리 기본구상 및 기초타당성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사노동 일원 E-커머스 물류단지 내 추진되는 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의 시장환경 분석과 수요 조사를 통해 사업방안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첨단 4차산업 중심의 기업과 연구시설 등을 유치해 고부가가치 신산업을 육성하고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활성화 토대를 구축하려는 의지가 담겼다.

 

앞으로 전문 리서치업체, 첨단 사업 관련 협회를 통한 수요조사 및 앵커기업과 MOU 체결 추진 등 실질적인 수요확보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백경현 시장은 “별내선 연장 개통, GTX·트램 추진 등 광역교통확충 계획으로 사업대상지 교통환경이 좋아짐에 따라 이를 성장 발판으로 테크노밸리에 특화 가능한 업종분석과 함께 관련 기업 유치 방안을 적극 검토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국가사업으로 추진 중인 E-커머스 물류단지 조성사업 관련 사업성이 부족한 물류시설을 축소하고 미래가치가 높은 테크노밸리 사업을 확대, 경기동북부 첨단산업 거점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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