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1호선 개통 맞춰 내년까지 온골지하차도 평면화

연천 온골지하차도 전경. 연천군 제공

연천군 전곡읍 온골지하차도가 수도권 전철 1호선 동두천~연천 개통에 맞춰 21년 만에 평면 도로로 바뀐다.

 

11일 연천군에 따르면 군은 101억원을 들여 내년 3월까지 전곡읍 전곡리 온골지하차도 평면도로화사업을 추진한다.

 

시공은 포스코건설이 맡았다.

 

군은 지하차도 폐쇄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지하차도 바깥 양측에 1차선 편도 차선을 마련하고, 보행로도 확보했다. 

 

이와 함께 공사기간 보행 안전을 위해 안내표시판을 마련하고 경광등 등 야간 안전시설도 설치했다. 

 

수도권 전철 1호선 동두천~연천 개설공사 공정률은 92%로 하반기 개통을 앞두고 있다. 

 

이 전철이 개통되면 서울과의 접근성이 좋아져 관광객은 물론 인구유입 효과도 기대된다.

 

김덕현 군수는 “온골 지하차도 평면화로 교통여건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수도권 전철 1호선 시대를 맞는만큼 지역경제가 도약할 수 있도록 주요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