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락 광명농협 조합장 [조합장 당선인 인터뷰]

최인락 광명농협 조합장 당선인. 김용주 기자

 

“새로운 변화와 혁신으로 광명농협의 정상화를 이루고 조합원을 위한 농협으로 거듭나겠습니다.”

 

지난 8일 치러진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당선된 최인락 광명농협 조합장(62)의 당선소감이다.

 

최인락 조합장은 “광명농협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다 같이 경쟁했던 후보들께도 존경과 경의의 박수를 보낸다”고 당선소감에 덧붙였다.

 

그는 4명의 후보자가 출마해 박빙의 승부를 겨룬 끝에 전체 유효 투표수 1천516표 중 451표를 얻어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최 조합장은 “광명농협의 대외 경쟁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수익사업 창출을 통해 조합원 복지 및 환원사업, 실속있는 영농지원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광명농협에서 33년 간 근무한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직원들 간의 화합과 단합을 이뤄내  광명농협을 전국 최고의 롤 모델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최 조합장은 “과거 실무 경험과 경영학 석사 과정을 통해 얻은 조직운영 지식 및 노하우와 사회복지사로서 얻은 전문성을 발휘해 광명농협의 미래를 만들겠다”며 “특히 조합원을 위한 요양원 설립 등 선거 기간 동안 제시한 모든 공약을 이루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조합원들에게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 조합장은 지난 1985년 광명농협에 입사한 후 어려운 여건 속에서 주경야독하며 야간 대학을 졸업하고 상명대 정치경영대학원 경영학 석사 학위와 사회복지사 2급,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또한 광명농협 직원들과 오랜 시간 동고동락하며 직원 개개인의 성격과 성품을 잘 알고 있어 누구보다도 인적자원을 효과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역량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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