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사대는 인천 계양구에 있는 1.3㎡ 규모의 유적건조물로 1990년 인천시 문화재자료로 지정됐다.
조선시대 정조(재위 1776∼1800년)가 아버지인 사도세자의 능에 참배하러 가는 도중에 잠시 들러 휴식하던 곳으로 욕은지(浴恩池)와 함께 자리 잡고 있다. 원래 욕은지는 다른 곳에 있었는데 고종 24년(1887년) 수리하면서 이곳으로 옮겨 왔다고 한다. 정조는 활 쏘기를 즐겨 신하들에게도 활을 쏘게 했다는데, 어사대에서 활을 쏘고 욕은지에서 손을 씻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문화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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