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2022~2023년 자라섬 겨울축제 현장을 대상으로 하천점용허가지 원상복구를 추진한다.
22일 가평군에 따르면 군은 이달 말까지 행사 주최 측에 하천점용허가지 원상복구 시행을 수차례 통보하고 원상복구 미 이행시 다음달부터 보증보험 복구비를 청구해 복구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군은 수도권 시민의 식수원인 북한강 오염방지를 위해 선제적 대응으로 결빙용 구조물에 담겨 있는 냉매를 우선 처리하기로 했다.
자라섬 겨울축제는 2009년부터 2016년까지 군이 주최했으나 이상기온으로 겨울축제의 핵심인 송어 낚시터가 일정 이상 기준 두께로 얼음이 얼지 않는 등 여건이 조성되지 않아 더 이상 주최하지 않게 됐다.
군은 2017년부터 민간단체가 자율적으로 주최한 자라섬 겨울축제를 위해 하천점용허가, 현장안전점검, 홍보 등 행정 지원을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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