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제9대 왕인 성종의 셋째 아들 안양군 이항(1480~1505)과 부인 능성 구씨(1480~1556)의 합장묘다.
안양군묘는 처음에 유배지였던 거제도에 있다가 능성 구씨 부인의 상소에 따라 중종 15년(1520년) 현재의 경기 남양주 지역으로 옮겼다. 그리고 1900년 고종이 명성황후의 홍릉을 조성하면서 현재의 지역으로 이장했다.
양쪽으로 망주석, 문석인, 양석이 각 1쌍씩 배치돼 있어 사대부 묘역의 전형적인 석물 구성을 갖췄다. 문화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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