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제2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본회의 중 한 세션을 주재해달라’는 내용의 초청장을 받았다.
대통령실은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해당 초청장을 공개하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제2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공동주최국으로서 협력을 고대하고 본회의 세션 중 하나를 주재해 줄 것을 요청하는 초청장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초청장에서 “이번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도와주셨다”면서 “대통령님과 함께 인간의 존엄성을 증진하고, 인간의 잠재력을 발휘하며, 우리 모두를 위한 평화와 번영을 이루기 위해 계속 협력해 나아가길 고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은 29∼30일 제2차 민주주의 정상회의를 공동 개최한다. 이 회의는 미국 주도로 지난해 12월 세계적인 민주주의 퇴조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신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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