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별내선 내년 상반기 개통, 역사 3곳 운영… 잠실까지 20분대

구리시가 별내선 역사 안전운영을 통해 시민불편 해소에 나섰다. 별내선 구리구간 역사공사 현장. 구리시 제공

 

구리시가 내년 상반기 중 개통을 앞둔 별내선 구리 구간 역사 3곳의 안전운영을 통한 시민 불편 해소에 나섰다.

 

12일 구리시에 따르면 별내선은 현재 90% 공정을 기록하고 있으며 연말 시설공사가 완료되면 철도종합 시험운행을 거쳐 내년 상반기 중 개통될 예정이다.

 

이에 시는 별내선 구리 구간 장자호수공원역과 구리역, 동구릉역 등 역사 3곳 운영은 구리도시공사가 관리 대행하는 내용을 담은 역사 운영 방안에 대해 지난해 말 시의회가 승인해줬다.

 

별내선 이용 접근성이나 교통약자 편의 향상 등을 위해 동구릉역 출입구 2곳에 대해 계단형 출입구를 에스컬레이터로 변경하고 구리역 환승대합실 잔여 옥상공간을 편의시설로 조성할 방침이다.

 

별내선이 개통되면 서울 잠실까지 20분대 이동이 가능해 교통 불편 해소는 물론 지역발전에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백경현 시장은 “GTX-B 노선 갈매역 정차와 GTX 토평을 경유하는 신규 노선, 수도권 전철 6호선 연장 등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내년 상반기 별내선 개통을 앞두고 대중교통과 구리지역 역사 3곳을 연계한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노선버스 개편 용역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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