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1만890명·道 2천894명
하루 동안 코로나19에 걸린 시민들이 1주일 전보다 3천여명 증가한 가운데 정부가 다음 주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방안에 대해 발표할 계획이다.
9일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만890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은 전날(1만2천798명)보다 1천908명 줄었지만 1주일 전인 지난 2일(7천555명)보다는 3천335명 늘어났다. 위중증 환자는 143명이며 사망자는 20명이다. 경기지역에선 2천89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런 가운데 정부가 현재 남아있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중 대중교통에 대한 착용 의무부터 해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중대본 관계자는 “실내 마스크 의무 조정 시행 이후 방역 상황을 살펴보고 대중교통 의무 해제를 검토했다”며 “다음 주 논의를 거쳐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는 지난 7일 이 같은 안건을 논의했고 다수의 전문가가 긍정적인 의견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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