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보 독자권익위원회] 이슈M 기획 호평 및 현장의 목소리에 보다 더 귀기울일 것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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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전 본보 중회의실에서 열린 경기일보 독자권익위원회 3월 회의에서 위원들이 이달 경기일보 보도내용에 대한 의견을 밝히고 있다. 홍기웅기자

 

경기일보 독자권익위원회(위원장 전봉학)가 이슈M 기획 등을 호평하면서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기울일 것을 주문했다.

 

경기일보 독자권익위원회는 9일 오전 10시30분 경기일보 1층 중회의실에서 3월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전봉학 위원장(㈜팬물산 대표) ▲이재복 위원(수원대 미술대학원장) ▲이용민 위원(선기획 건축사 대표) ▲정승렬 위원(의료법인 용인병원유지재단 상임이사) ▲백성욱 위원(한국스포츠산업협회장) ▲장성숙 위원(㈔중소기업융합경기연합회) ▲유창재 위원(전 경기신용보증재단 영업부문 상임이사) ▲김영진 위원(전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장) ▲김영태 위원(크로스케리어 대표) ▲류명화 위원(경기시민연구소 울림 공동소장) ▲어은실 위원(우송대 스포츠재활학과 교수) ▲공흥식 위원(㈔따스아리 기부천사 회장) ▲우재도 위원(미래정책개발원 이사장)이 참석했다.

 

네이버 CP사의 의미를 강조한 우 위원은 “경기일보가 네이버 CP사에 선정된 만큼 지역신문뿐 아니라 전국 메이저 역할을 하는 신문으로 발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공 위원은 쓰레기 대란 문제와 전기차 화재 위험성을 설명하며 “경기일보가 이런 문제에 대해 기사를 보도하면서 단순 보도가 아닌 국민의식이 바뀔 수 있는 방향으로 심층취재를 해 기사를 작성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설명했다.

 

류 위원은 “경기일보가 매달 그달의 이슈를 선정해 보도하는 이슈M 기획기사를 높이 칭찬하지만 기사 내용에 현장의 목소리가 담기지 않은 것은 조금 아쉽다”고 전했다. 

 

김영태 위원은 명예기자 제도와 시·군별 이슈를 집중 조명하는 기사 발굴을 주문했다.

 

김영진 위원은 “챗GPT 등 올해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기사와 기자의 열정을 보여줄 수 있는 재난지역 파견 현장 기사 등도 시도해 볼 만하다”고 제안했다.

 

유 위원은 선거철도 아닌데…정당 현수막 ‘눈살’(경기일보 2월27일자 1면) 기사를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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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전 본보 중회의실에서 열린 경기일보 독자권익위원회 3월 회의에서 위원들이 이달 본보 보도내용에 대한 의견을 밝히고 있다. 홍기웅기자

 

장 위원은 “경기일보가 기업 정보, 문제 해결 정책 제안을 하는 기사 발굴과 중소기업이 처한 현실에 대해 제대로 인식할 수 있는 기사를 보도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 ESG 정책을 꼬집은 백 위원은 “중앙부처는 ESG 관련 기업들에 다양한 혜택을 주는데 경기도는 아직 이런 게 부족하다”며 “경기일보가 이런 부분을 다뤄 줬으면 좋겠다”고 피력했다.

 

바뀐 경기일보의 논조를 칭찬한 정 위원은 경기일보가 1면에 정치와 사회 관련 이슈가 아닌 미래세대들의 관심사인 생명, 생태, 윤리 등의 내용을 많이 다뤄 주고 있다고 했다.

 

이용민 위원은 경기인천 1등 신문답게 경기도에 대한 심층적인 기사 발굴을 요구했고 어은실 위원은 현재 청소년, 청년을 위한 정책들이 그들에게 실질적으로 맞지 않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 부분에 대한 취재를 요청했다.

 

이재복 위원은 “수원, 화성 등 경기도에 3·1운동 관련 조형물이 많은데 이런 조형물이 좀 더 조명받을 수 있는 방안을 찾아 기사를 작성해 달라”고 강조했다.

 

전봉학 위원장은 “바쁜 시간에도 참석해 주신 위원들께 감사하다”며 “그동안에도 잘해 오셨지만 앞으로도 경기일보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같이 얘기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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