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코로나19 감소세 확연… 사망자 4개월 만에 ‘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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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선별진료소. 경기일보DB

 

코로나19 경기지역 확진자의 감소세가 이어진 가운데 일일 사망자가 4개월 만에 단 한 명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18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도내 일일 확진자는 전날(2천763명)보다 131명 적은 2천632명이다. 이로써 경기지역 누적 확진자는 822만1천884명이 됐다. 신규 확진은 1주일 전인 지난 11일(발표일 기준) 2천842명보다는 210명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하루 동안 코로나19로 세상을 떠난 경기지역 시민은 지난해 10월17일 이후 4개월 만에 ‘0’명을 기록했다.

 

31개 시·군별 확진자를 보면 수원시가 235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용인시(213명), 성남시(201명), 고양시(200명), 화성시(195명), 부천시(166명) 등의 순이었다.

 

과천시(14명)·광주시(50명)·평택시(88명) 등 20개 시·군은 100명 미만으로 나왔으며 이 가운데 연천군(9명)은 한 자릿수였다.

 

도내 코로나19 전담 병상(923개) 가동률은 17.1%로 전날(17.0%)보다 0.1%포인트 높아졌고, 이 중 중증환자 병상(268개) 가동률도 11.6%로 전날(11.2%)보다 0.4%포인트 올라갔다.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1만9천4명으로 나흘째 1만9천명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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