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를 대상으로 도시기본구상 국제공모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의 주제는 ‘더불어 발전하는 공존과 상생의 공생도시’로 2개 지자체에 걸쳐있는 광명시흥지구의 지리적 특성을 고려한 결정이다.
글로벌 수준의 창의적 도시개발 아이디어를 이끌기 위해 해외업체도 참가할 수 있는 국제공모로 연다. 최우수작 당선자에게는 169여억원 규모의 광명시흥지구 기본계획용역 수행권과 총괄계획가(Master Planner) 지위가 부여된다.
공모 현장설명회는 오는 17일 LH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열리며 참가신청은 이달 20일 오후 3시까지다.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는 1천271만㎡ 규모의 신도시로, 지난해 11월 지구지됐다.
LH는 이번 공모를 시작으로 올해 광명시흥지구에 대한 지구계획수립 관련 용역에 착수, 내년에 지구계획을 승인하고 2025년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2027년부터는 주택 7만호가 순차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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