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지사, 오산시에 고향사랑기부금 전달

건전한 기부문화 조성, 시‧군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6일 NH농협은행을 통해 오산시에 고향사랑 기부금을 전달했다. 경기도청 제공

 

김동연 경기지사가 올해 1월1일부터 본격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해 오산시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

 

8일 오산시에 따르면 김 지사는 지난 6일 경기도청사 내 NH농협은행을 통해 오산시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시는 김 지사의 이번 기부는 새해를 맞아 건전한 기부문화를 조성하고 시‧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김 지사가 경기 남부와 북부 각각 한 지역을 선택해 오산시와 구리시에 기부했다”며 “고향사랑기부제는 건전한 기부문화를 조성하고 지역 간 재정 격차 완화,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을 구축할 수 있는 좋은 제도인 만큼 많은 분이 기부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이에 이권재 시장은 “도지사님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동참에 감사드리며 저 또한 오산시와 자매도시를 체결한 전남 진도군과 모교가 있는 목포시에 기부했다”며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정착돼 지자체의 부족한 지방재정 확충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더 나아가 국가 균형발전에도 도움이 돼 건강한 대한민국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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