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의회 운영 중인 ‘수요 브리핑 제도’가 열린 의정창구로 평가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구리시의회와 권봉수 의장 등에 따르면 시의회는 시민들의 알권리 충족과 한발 다가선 소통을 위해 지난달부터 해당 제도를 운영 중이다.
권봉수 의장이 매주 수요일 오후 시간대 직접 브리핑에 나서면서 현안과 계획 등을 설명하고 있다.
주요 현안은 백브리핑 등의 방법으로 진행되면서 의정 현안은 물론, 주요 시책까지 접할 수 있는 창구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브리핑 날을 수요일로 정한데는 앞서 집행부로부터 주요 현안 사항을 보고 받고 논의하는 주례회의(화요일 개최) 결과 등을 브리핑에 반영하려는 뜻도 담겼다.
앞으로 현안별로 의원이 동석해 상세 설명에 참여하는 방법으로 브리핑 제도가 확대 운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철 구리갈매역세권 상가대책위원장은 “앞으로 해당 제도가 시민들의 알권리 충족과 소통하는 매개체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봉수 의장은 “내실있는 브리핑 제도 운영을 통해 민의 대변기관으로 자리 잡고 시민과 한발 다가서 소통하는 창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리=김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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