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민선2기 체육회장] 여주시체육회장 선거, 현 회장 등 4파전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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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2기 제 3대 여주시체육회장 선거는 현 채용훈 회장과 신정락 · 이종호 · 최은철 예비후보가 도전장을 내고 다음달 13일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한다.

이들 예비후보들은 ‘행복도시 희망여주’의 민선 8기 이충우 시장의 시정 슬로건 아래 다음달 22일 전국동시 민선2기 체육회장 선거를 시행해 체육인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축구와 배드민턴, 파크골프 등 30개의 가맹단체 관리와 연간 30여억 원의 예산을 집행하는 여주시체육회장은 150명 이상의 선거인단에 의해 선출된다.

여주시체육회장 선거는 채용훈 현 회장(61)이 재선 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신정락 대한구조봉사회장(57), 이종호 전 여주시축구협회장(52), 최은철 프로볼러(51) 등 모두 4명이 출마할 것으로 전망된다.

민선 7기 1년 2개월간 임명직으로 여주시체육회 수석부회장을 수행하고 2020년 1월 10일 민선 여주시체육회장 선거에서 151명의 투표인 가운데 62.3%(94표)를 얻어 초대 민선 회장에 당선된 채용훈 전 회장이 재선에 도전한다.

또 학창시절부터 축구와 골프선수로 여주시를 대표해 각종 대회에 참여해 온 신정락 예비후보는 여주시체육회와 축구협회, 골프협회 이사 등과 민간 구조단체인 대한구조봉사회장으로 왕성하게 활동해온 장점을 앞세워 최근 여주시 체육회장선거 출사표를 던졌다.

여주시축구협회를 지난 4월부터 이끌다 최근 사퇴 후 체육회장에 도전장을 낸 이종호 예비후보는 민선 8기 이충우 시장의 인수위원회 체육·관광 분과에서 활동해왔다.

10여 년간 볼링 프로 선수로 활동해온 최은철 예비후보는 유년시절부터 고교까지 축구선수로도 활동하는 등 만능 스포츠맨으로 회장선거에 도전장을 냈다.

출마를 선언한 4명의 예비후보자들은 공정한 체육과 수익 사업강화, 전국대회 유치 등의 공약을 내세우며 다음달 22일 선거 승리를 위해 치열한 물밑 작업을 벌이고 있다.

여주=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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