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지사 115억원 연천 지원 약속지켜...노인회관 건립 등 현안 청신호

연천군 15개 현안사업 추진 속도

김동연 도지사와 김덕현 연천군수가 지난달 25일 민생장장 맞손토크 행사에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 연천군 제공

연천군이 경기도로부터 115억여원의 재정지원을 받아 노인회관 건립, 문예회관(수레울아트홀) 노후시설 개선 등 군 최대 현안인 15개 사업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이 사업들은 김동연 도지사가 지난 달 1박2일 일정으로 연천을 방문해 민생현장 맞손토크에서 재정지원을 약속한 사업들이다.

군은 도로부터 노인회관 건립, 문예회관(수레울아트홀) 노후시설 개선, 장애인회관 리모델링, 탁구장 시설 개보수, 초성·유촌리 도로 인도설치, 마을회관 신축 등 즉시 실행 가능한 주민 건의사업 15개에 대한 약 115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와 함께 내산리 주민들을 위한 진입도로 염수분사장치 설치와 수해로 피해를 겪은 아미천 친수시설의 수해복구사업 등에 대한 지원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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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도지사가 지난달 25일 연천 민생현장을 방문해 김덕현 연천군수와 군민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천군 제공

김덕현 연천군수는 “연천군을 향한 김동연 지사의 각별한 애정에 감사하다”며 “이번 계기를 기회로 경기도와 연천군이 앞으로 더욱 돈독한 파트너 관계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앞서 김 지사는 지난달 24일부터 25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연천군을 방문했다.

김 지사는 “경기북부에서도 가장 북단이라고 할 수 있는 연천군이 발전해야 경기북부가 발전할 수 있다고 믿는다”며 “연천군민들이 건의하고 제가 약속한 건은 바로 올해 투자하겠다”고 약속했다.

연천=박정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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