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유행 감소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29일 신규 확진자 수는 3만여명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3만881명 발생해 누적 2천474만635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3만6천159명)보다 5천278명 적다. 1주일 전인 지난 22일(3만2천997명)보다 2천116명, 2주일 전인 15일(7만1천444명)보다는 4만563명 줄었다.
목요일 발표 기준으로는 이번 재유행 초기인 7월 7일(1만8천494명) 이후 12주 만에 최소치다. 지난 23일부터 이날까지 1주간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2만9천97명→2만9천339명→2만5천775명→1만4천158명→3만9천413명→3만6천159명→3만881명으로, 일평균 2만9천260명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363명으로 전날(375명)보다 12명 줄면서 8월9일(364명) 이후 51일 만에 최소치를 기록했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46명으로 직전일과 같았다.
경기지역의 경우 이날 8천830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전날인 27일 1만297명보다 1천467명 줄고, 한 주 전 같은 수요일이었던 지난 21일 9천84명보다는 254명 감소했다.
사망자의 경우 15명이 발생해 누적 사망자가 7천131명이 됐다.
정민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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