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가 진행한 추석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가 목표치 전액 소진으로 종료됐다.
시는 앞서 2~ 9일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추석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를 열어 온누리상품권 1억천7600만원을 전액 소진했다.
1인당 최대 2만원 한도에서 당일 국내산 수산물 구매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이 골자다.
지난해 추석을 시작으로 3회째 진행되고 있는 이번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는 지난해 추석 행사 1주일 전과 비교, 거래물량은 533t에서 1천97t, 거래금액은 25억4천900만 원에서 47억4천만 원으로 거래물량 564t과 거래금액 21억9천100만 원이 각각 증가했다. 특히 이번 추석 행사의 경우, 태풍 힌남노 영향과 계속되는 물가 상승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시민들의 적극적 참여로 온누리상품권 전액이 소진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백경현 시장은 “앞으로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과 구리전통시장의 활성화를 도모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구리=김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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