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가 시민들의 수돗물 불신 해소와 우리집 수질 상태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수용가(사용자)를 대상으로 시행 중인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가 호응을 얻고 있다.
19일 구리시에 따르면 2019년부터 운영 중인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는 홈페이지 또는 전화 등으로 신청을 받아 토평정수장 실험실에서 무료로 자체 검사하고 신청일로부터 20일 이내 검사 결과를 홈페이지와 우편물 등을 통해 알려 수돗물 불신을 해소하는 제도다.
지난 2019년 83건을 시작으로 매년 신청 건수가 지속적으로 늘어 올해는 200여건에 이르고 있다.
이는 상당수 시민들이 수돗물에 대한 신뢰 확보를 위해 관심이 고조된데 따른 결과로 풀이되고 있다. 시는 이에 따라 해당 제도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관련 부서를 중심으로 행졍력을 집중해 신뢰받는 수돗물 행정을 적극 구현해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들이 해당 제도를 신청해 수돗물 불신을 해소하고 수질 상태를 직접 확인학 있다”며 “앞으로도 수돗물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리=김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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