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지역 음악인들의 창작 산실로 기대되는 ‘구리시 음악창작소’가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15일 구리시에 따르면 구리시 음악창작소는 지역 음악인들의 음반산업 진출을 지원해 전문 음악인으로서의 자립 역량을 마련하고 예술 교육 및 인프라 제공으로 지역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건립된 공간이다.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구리시 유통종합시장에 668㎡ 규모로 건립된 구리시 음악창작소는 멀티스튜디오, 녹음실, 믹싱&마스터링룸, 퍼포먼스실, 1인 미디어실, 교육실 등을 갖췄다.
백경현 시장은 “세계적으로 문화예술산업이 국가 발전의 신(新)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BTS, 싸이 같은 세계적인 K-컬츠 전도자가 구리시에서도 배출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생계형 음악인들의 자립 역량 강화 및 음악인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효과를 위해 구리시 음악창작소가 문화예술을 선도하는 거점 시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는 올 하반기 프로그램으로 ▲구리 음악창작소 지역음악인 음반제작 지원사업인 ‘2022 Made In Guri’ ▲잠재적 예술인 양성을 위한 ‘아카데미 de 구리’ ▲잠재적 예술인 인적자원 확보를 위한 ‘구리시 아마추어 뮤지션 발굴 프로젝트’ 등을 추진 중이다.
구리=김동수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