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8만명대로 감소한 가운데 방역 당국이 원스톱 진료기관 운영 등 추석 연휴와 관련된 방역 대책을 내놓았다.
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일일 확진자는 전날(9만9천837명)보다 1만4천297명 적은 8만5천540명이다. 이날 확진자는 수요일 기준(발표일)으로 7월20일(7만6천360명) 이후 7주 만에 10만명 미만으로 내려왔다.
신규 확진자는 일주일 전인 지난달 31일(10만3천918명)보다 1만8천378명, 2주일 전인 지난달 24일(13만9천294명)보다는 5만3천754명 각각 감소했다.
위중증 환자는 15일 연속 500명대인 521명이며, 하루 동안 코로나19로 사망한 시민은 56명이다.
경기지역에선 2만2천83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런 가운데 9일부터 시작되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방역 당국은 ‘추석 방역 및 의료 대책 준비 상황’을 발표했다.
우선 진료, 치료제 처방까지 하는 동네 병·의원 ‘원스톱 진료기관’ 6천곳이 연휴 기간 문을 연다. 또 이곳 근처에는 500곳 이상의 약국이 연휴 내내 먹는치료제 조제를 담당한다.
이와 함께 방역당국은 전국 682곳의 임시선별진료소를 연휴 기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방역 당국은 이러한 정보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누리집과 카카오맵 등을 통해 공개했다.
이정민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