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동안 코로나19에 걸린 시민이 절반가량 줄어든 가운데 경기지역도 확연한 감소세를 보였다.
5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일일 확진자는 전날(7만2천144명)보다 3만4천596명 적은 3만7천548명이다.
이날 확진자는 일주일 전인 지난달 29일(4만3천114명)보다 5천566명, 2주일 전인 지난달 22일(5만9천14명)보다는 2만1천466명 각각 감소했다. 더욱이 신규 확진자는 월요일 기준(발표일)으로 7월25일(3만5천853명) 이후 6주 만의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감소세가 뚜렷하다.
위중증 환자는 13일 연속 500명대인 562명이며 하루 동안 코로나19로 사망한 시민은 56명이다.
경기지역에선 1만682명의 감염사실이 확인됐다. 전날의 1만8천364명보다 7천682명 줄었고, 일주일 전의 1만1천894명보다는 1천212명 감소했다.
한편 태풍 ‘힌남노’가 북상함에 따라 전국 임시선별검사소 68개소 중 33개소가 운영을 중단하거나 단축했다. 지방자치단체별로 이러한 사안을 결정하는 만큼 방역 당국은 질병관리청 홈페이지 참고를 당부했다.
이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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