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로컬드림봉사회(회장 이창민)가 소요동 지역 내 난청노인·청각장애인 등 난청가구에 불빛으로 알아보는 LED 초인종 설치사업을 벌이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23일 동두천 로컬드림봉사회에 따르면 ‘불빛으로 들어요 LED 초인종 설치사업’은 소요동행정복지센터, 소요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로컬드림봉사회 3자 협약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들은 사업을 통해 청각장애인 등 난청가구 38세대를 선정, 지난 22일부터 로컬드림봉사회가 각 세대를 방문해 LED 초인종을 설치하고 있다.
초인종을 지원받은 대상자들은 하나같이 “이웃 등이 집을 방문했을 때 귀가 어두워 인지하지 못해 그냥 돌아가는 경우가 많았는데 LED 초인종 설치로 그런 걱정은 덜어 다행”이라며 기뻐했다.
이에 이창민 회장은 “난청가구의 생활 속 일부 불편함이 해소돼 기쁘다”며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다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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