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양주옥정 공공주택 1천409가구 청약접수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9일부터 양주옥정 A-4(1)블록 공공분양주택 1천409가구를 청약 접수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주택은 후분양 방식으로 전용면적 51㎡ 509가구, 59㎡ 900가구이다. 이중 1천195가구는 생애최초·신혼부부 유형 등 특별공급으로, 214가구는 일반공급으로 공급한다. 다만, 일반공급 물량은 특별공급 신청접수 결과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내년 7월 입주 예정이다.

신청대상은 공고일 기준, 수도권(경기·인천·서울)에 거주하는 성년자인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입주자저축(주택청약종합저축, 청약저축) 가입자이다. 또 공급유형별로 가입기간, 납입횟수, 소득·자산기준 등이 다르므로 반드시 개별적으로 입주자모집공고문을 확인해야 한다.

공급유형은 ▲특별공급(다자녀가구, 노부모부양, 생애최초, 신혼부부, 국가유공자 및 기관추천) ▲일반공급으로 구분되며 양주시 거주자에게 우선공급된다. 제한사항으로는 재당첨제한 10년, 전매제한기간 3년이 적용된다. 공급일정은 ▲청약접수(9~12일) ▲당첨자 발표(26일) ▲계약체결(11월28~30일) 예정이다.

양주옥정지구는 연접한 양주회천지구와 함께 경기 동북부 최대 규모의 신도시이다. 지구 남쪽 인근으로 지하철 7호선 연장선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회천지구 내 1호선 덕정역에 GTX-C노선이 계획되는 등 대중교통 여건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또 단지 인근의 양주IC를 통해 세종~포천고속도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예정)를 이용할 수 있어 광역교통 역시 우수한 편이다. 아울러 도보 통학권 내에 초등학교가 있고 단지 옆으로 흐르는 회암천과 지구 중앙에 위치한 옥정중앙공원 등을 통해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김창학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