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아동센터 학생 40여명·KT 선수단 전원 참석해 훈훈함 더해
프로농구단 수원 KT 소닉붐이 27일 농구 저변확대를 위해 수원아동센터 학생들과 함께 ‘수원 KT 소닉붐 농구단과 함께하는 농구교실’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비시즌 동안 연고지역 어린이들과의 교감을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홈 경기장인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지역 아동센터 학생 40여명이 참여했다. 현장에는 KT 소닉붐 선수단 전원이 참여해 어린이들과 함께했다.
농구를 좋아하는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과 함께 시작된 이날 행사는 드리블, 슈팅 레슨 뿐만 아니라 그룹별 자유투, 드리블 대결과 미니게임, 사인회, 단체사진 촬영 등 다양한 활동이 이어졌다.
참가 학생들에게는 KT 소닉붐 티셔츠와 기념품을 전달했해 농구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고, 선수들이 참여해 진행된 미니게임은 흥미를 더했다.
일일 코치로 참여한 김영환은 “어린 학생들에게 농구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줄 수 있는 보람된 시간이었다”며 “학생들이 앞으로도 즐겁게 농구를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KT 소닉붐 관계자는 “농구 저변의 확대와 지역사회를 위해 농구교실뿐만 아니라 팬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를 계획 중이며, 보다 많은 시민들이 농구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역 사회활동에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영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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